이선주기자 | 2022.07.06 10:19:09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7일부터 8월 12일까지 학생예술문화회관 갤러리 예문에서 '2022 학생카툰·만화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지난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해양,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712점을 심사해 초등학생 작품 71점, 중학생 작품 35점, 고등학생 작품 26점 등 모두 13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입상한 작품 132점을 선보인다. 이어 8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시교육청 2층 갤러리 공감에서도 전시한다.
공모에서 개성고 2학년 박서빈 학생이 '이곳의 주인'으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혜화초 3학년 이유겸 학생이 '지구를 지켜요', 광무여자중 3학년 이윤지 학생이 '가리역', 부산예술고 2학년 이나은 학생이 '도미노' 작품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박귀자 관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회 개최 이래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