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동차고등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변하는 산업수요와 학교 교육과정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마이스터 인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성장산업 분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산자동차고는 오는 2024학년도부터 자동차정비과정(2학급)을 '미래자동차정비과정(2학급)'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미래자동차정비과정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 정비, 자율주행기술, 자동차 튜닝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2023년 미래 자동차 정비를 위한 실습실을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관련 실습 기자재를 배치하여 오는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재구조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신상호 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모빌리티 산업'의 주축이 될 첨단 자동차 정비 전문 인력을 양성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배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