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정은옥 교수(수학과)가 국무총리 소속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산하 ‘방역의료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건국대 측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방역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과학적 근거 분석과 실무 검토를 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의 독립적 자문기구로서 신설된 것으로, 자문위원회와 그 산하에 ‘방역의료분과(13명)’와 ‘사회경제분과(12명)’ 두 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옥 교수는 방역의료분과 위원으로 선정됐는데, 분과의원 중 12명이 의과대학 교수들이며 비의대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응용수학 전문가인 정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정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