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05 15:22:16
꾸어펑(郭鹏) 주부산 중국 총영사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부산시는 지난 4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꾸어펑(郭鹏) 주부산 중국 총영사를 접견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시장과 꾸어펑 총영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우호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뜻을 모았다.
특히, 꾸어펑 총영사는 엑스포 개최 경험이 있는 상하이와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산의 엑스포 유치가 중국의 이익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총영사의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하이도 엑스포 개최 후 세계적인 허브도시로 도약했다. 부산도 상하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30부산엑스포를 유치한다면 한중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꾸어펑 총영사의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