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2022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상상나래 축제', 영도놀이마루에서 '영도 뉴스타트 축제', 놀이마루에서 '몽땅가꿈 축제'라는 명칭으로 각각 열린다. 축제는 공연 13종(17회), 전시 4종, 체험 28종(119회), 버스킹 4종(7회)를 운영한다.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는 전통가락 놀이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벌룬쇼 공연을 펼치고 예문학생예술단과 경일중학교 댄스동아리의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친환경 생활 소품 제작,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재생 관련 체험, 전자드럼과 우쿨렐레 악기 연주체험, 대광고등학교 뷰티 동아리의 네일아트 체험, 덕문중학교 점자책 동아리의 점자찍어보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4종 이상 프로그램 체험자를 대상으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영도놀이마루에서는 인문학 콘서트와 영도바다 그립톡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고, 놀이마루에서는 버블쇼와 인형극 공연 등을 한다.
박귀자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 축제는 주민들이 색다른 예술세계를 경험하고, 잔잔한 감동을 마음에 담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