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득고개광장·물빛테마공원 이달 중 준공
택지조성사업 토지·건물 보상률 70% 순항
인제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이 속속 준공을 예고하며 새롭게 탈바꿈될 서화지역이 관심과 기대를 모이고 있다.
인제군은 서화면 지역 도시공간 개선과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1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시 경관개선과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천도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비득고개광장과 천도리 중심 시가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물빛테마공원이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며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천도리 시가지 경관개선 사업을 비롯해 서화리 공영주차장 조성, 산촌펜션 경관개선, 서화리 전선지중화 공사 등을 마무리했다. 또 평화지역 경관개선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천도리 택지조성사업도 토지와 건물 보상률이 70%를 넘기며 순항 중이며 현재 일부 수용된 토지와 건물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토지보상이 80%를 넘기면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3만4252㎡, 48개 필지의 천도리 택지가 조성되면 이 지역 시가지 전체가 획기적으로 재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채희정 군 도시개발과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화면이 현대화된 평화지역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 "이라며 "사업을 꼼꼼히 챙겨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 창출 두 가지를 모두 이루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