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영남권 대표 선발전' 포스터.(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과 31일 양일 간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영남권 대표 선발전'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2 e스포츠 대학리그'는 각 지역마다 별도로 진행되던 대학리그를 올해부터 하나의 대회로 통합해 진행하는 전국 대회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부산, 광주, 대전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이 공동주관으로 수도권, 영남권, 호남제주권, 충청강원권으로 권역을 나누어 대표선발전을 치른다.

참가 종목으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중 하스스톤, EA SPORTS™ FIFA ONLINE 4(FIFA 온라인 4),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하며, 하스스톤과 FIFA 온라인 4는 개인전, LoL은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4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31일 오프라인 선발전을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각 종목별 1, 2위는 8월 말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전국결선에 영남권 대표로 참여하며 전국결선까지 각 종목별 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영남권 대표팀의 멘토 및 감독으로는 하스스톤 인기 프로게이머 레니아워, 광동프릭스 FIFA 온라인 4 팀의 감독으로 활동중인 두치와뿌꾸, 그리고 경상남도 출신의 실력파 인터넷 방송인 전수찬(LoL)이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한국e스포츠협회 아프리카TV, 네이버TV, 트위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이번 대학리그를 비롯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e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브레나를 중심 거점으로한 다양한 대회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