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 내 지능정보서비스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총 29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 지역거점들을 연계해 지역대표 신산업을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지원대상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또는 인근지역(문현혁신지구 기준 반경 10㎞내)에 소재하거나 단지 내로 이전·신규설립예정인 지능정보서비스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사업은 기획역량강화 지원과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이전 연계 신사업 육성 지원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기획역량강화지원으로는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 R&D사업을 타겟팅한 지능정보서비스분야 신규 사업의 사전기획과 사전시각화 시뮬레이션 제작 등을 지원한다.
기술사업화지원으로는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제품 성능 및 디자인(설계) 향상, 시험인증, 특허지원 등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술이전 연계 신사업 육성으로는 기업에 기술이전 비용과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운영,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기술이전을 통한 신사업으로의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지역 미래 성장의 중심이 되는 지능정보서비스 기반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업 매출 증대, 신규 국비 사업 확보가 기대된다"며 "국가혁신클러스터 내 지능정보서비스 산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로 국가혁신클러스터가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