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04 09:51:28
부산시가 올해 반려동물 수제간식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으로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선정하고, 공동·특화 마케팅 사업 대상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업종 홍보의 기반을 마련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해 지역의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시 내 사업장을 둔 반려동물 수제간식(업종-단미사료제조업) 소상공인이다.
시는 마케팅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체 1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제품패키지 등 디자인 개선, 온라인 판로개척 및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신제품, 컨설팅, 유관 전시회 및 축제 참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이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을 만드는 업종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해 매출 증대와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수제 간식을 만드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