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건축제 시민영상 공모전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2022 부산건축제 시민영상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해안선과 이어진 부산의 골목-무엇을 할 것인가'다. 이를 통해 자연의 침식과 퇴적, 인공의 항만과 매립으로 변화하는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골목 공간의 다채로움을 조명하고, 나아가 이 공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부산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영상은 공모전 주제를 담은 3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등이면 되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부산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발표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50만원,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 중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공감성을 높게 받은 1팀에게는 인기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2022 부산건축제'에 전시되며, 홍보컨텐츠로도 활용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건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시민영상 공모전이 부산의 도시·공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