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하추리산촌마을(대표 윤종욱)이 올해 강원도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엄지척 명품마을은 도에서 2018년부터 농어촌체험마을의 브랜드화를 통해 우수마을 육성,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시행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 인제군 하추리 산촌마을을 비롯해 홍천 바회마을, 양양 해담마을 등 3곳이 신규 선정됐다.
심사단의 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하추리 산촌마을에는 엄지척 명품마을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 사업비 3200만원, 인증 유효기간 3년간 도 전문 홍보가 지원된다. 사업비는 마을의 안전·편의시설 확충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추리산촌마을은 지난 2011년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주민들이 합심해 가마솥 밥짓기 체험·도리깨 체험 등 다양한 산촌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산촌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1만5200여명이, 올해는 방문객 6500여명이 하추리산촌마을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