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가 1일 오전 11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불필요한 식전행사를 생략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하는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정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자립도시 기장을 만들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가장 귀중한 자원으로 삼아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참여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을 조기에 추진해 도시철도 시대를 열고,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첨단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과 교육·문화·복지·안전·도시계획 등 기장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날 오전 취임식 이후 오후 2시 30분 첫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기장시장을 둘러본다.
이어 제1호 결재로 '청년 드림플러스 창업지원 사업 컨설팅 실시계획'을 결재할 예정이다. 창업 초기 청년들에게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들의 취업을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는 정 군수의 의지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