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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박형준 부산시장 "혁신의 물결 퍼지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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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7.01 15:05:46

박형준 부산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행정규제 타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선주 기자)

재선에 성공한 박형준 부산시장이 7월 1일 민선 8기 취임식을 진행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박 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소속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그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10대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며 "지난 1년의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부산의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찾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부산의 곳곳에 혁신의 물결이 퍼지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30세계박람회 유치가 그 상징이자 기폭제"라며 "엑스포 유치는 단순한 틀을 여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박 시장은 행정규제 타파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박 시장은 "우리 부산은 걸을 때가 아니라 뛰거나 날 때"라며 "행정의 속도를 가로막고 있는 낡은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고 혁신을 통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 여러분이 가진 잠재력과 힘을 최대한 끌어내겠다. 시민 여러분과 저의 꿈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손을 잡고 협치를 구현하겠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사랑하는 도시 부산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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