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30 16:33:37
국내 최대 아마추어 e스포츠 행사인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의 부산지역 대표선수 선발전이 오는 7월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제14회 KeG에 출전할 지역 대표선수 선발전 참가자를 오는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11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단체전 종목별 1위팀(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개인전 종목 1위, 2위(카트라이더) 선수에게 부산 대표 선수 자격이 주어진다.
온라인 지역예선은 오는 7월 23일, 오프라인 지역본선은 7월 30일 브레나에서 열린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PC),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단체전/모바일) 2종목과 카트라이더(개인전/PC) 1종목이다.
선발전의 종목별 1~2위에게는 최고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지역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부산지역 대표 선수단 유니폼을 지급하고, 선수 프로필 사진 촬영과 함께 전문 코치진의 트레이닝, 소양교육 등 전국 결선을 대비한 선수 역량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지역 연고에 따른 참가 제한은 없으며, 대회 참가 자격 및 종목별 규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레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이번 제14회 KeG에 부산지역 대표로 출전해 e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위해 함께할 e스포츠 유망주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