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9일 '제18회 이엉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엉포럼은 각 중소기업 협·단체와 지원기관을 연결해 중소기업 관련 현안 논의와 현장의 목소리 전달 등에 노력하는 소통의 장으로,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부산e스포츠경기장인 브레나(BRENA)에서 개최됐으며, e스포츠 동향과 경기장 소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산중기청을 비롯한 지원기관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 등을 실시하는 한편,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계의 고충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김기훈 본부장은 환율 및 금리,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업종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메인비즈협회 부울경연합회 김명진 회장은 스마트공장 지원시 최종 프로그램의 소유권과 무형자산의 공여방식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최원영 부산중기청장은 "최근 계속되는 글로벌 위기로 기업들의 경제고통지수가 최고조에 이르는 등 지역 산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지원기관들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4기 포럼회장으로 선출된 전진엔텍 대표 김병국 회장(現 부산벤처기업협회장)이 새롭게 이엉포럼을 1년간 이끌어 가며, 신임 총무로는 아이온 윤장원 대표가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