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29 09:32:54
부산시와 아난티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
시는 오는 7월부터 부산, 가평, 남해 등 전국 아난티 플랫폼 3곳의 총 450여 객실에서 2030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송출한다고 29일 밝혔다.
객실 내 홍보영상은 내년 초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의 부산 방문 시까지 이어진다.
홍보영상은 지난 두바이엑스포 때 두바이 몰에서 상영해 현지의 주목을 받았던 현대미술가 이상원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에 가수 정엽 씨의 목소리를 더해 새롭게 제작됐다.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파도와 해변으로 이어지고, 그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풍경으로 연결되는 장면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부산의 새 물결을 나타냈다.
더불어 시와 아난티는 2030부산엑스포의 의제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그린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친환경 기념품을 제작해 배포한다. 기념품은 EWG 그린등급 원료로 만든 샴푸와 린스 등 친환경 고체 편의물품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프리미엄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난티와 협업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지에 위치한 아난티 플랫폼을 찾는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