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공정률 70% 9월말 준공 예정
영화관·수영장 등 체육 문화 공간
인제 기린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기린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공정률 70%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1월 개관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인제군 기린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102억원을 투입, 기린면 서리 3-1 일원에 연면적 310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센터에는 영화관과 수영장을 비롯해 헬스장, 공동체부엌, 주민자율 공간 등 다양한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야외에는 둘레길이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보이는 가운데 수영장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9월까지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오는 11월에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인근에 영화관과 수영장 등 문화 체육시설이 없어 문화소외지역이었던 기린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기린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될 것 "이라며 "7만 군민 시대에 걸맞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생활 SOC 확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