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CC 16번 홀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해저드조형물'.(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아시아드컨트리클럽(아시아드CC)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대회'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

시와 아시아드CC는 오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대회'의 전 행사장을 엑스포 홍보존으로 꾸민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아시아드CC 부산오픈 갤러리 스탠드에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고 펜스, 포토월, 인터뷰 백월, 입장권 등을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도 병행한다.

대회 전체가 골프 전문 채널인 JTBC골프에서 중계돼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과 열기를 전국에 퍼뜨려 범국민적 유치 지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송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16번 홀 주변에 엑스포 해저드 조형물을 설치하고 티 마크와 홀 깃발도 홍보에 활용한다.

김도형 대표이사는 "부산과 함께 아시아드CC도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부산의 도전에 힘을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장인 아시아드CC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함께 해주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업들의 관심과 응원에 큰 힘이 난다. 내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