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오는 2025년 민원센터가 들어선다. 민원센터는 동행정복지센터 규모로 건립해 행정구역 개편 시 행정동 신설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 강서구는 법정동 설치와 인구 증가를 감안해 에코델타시티 민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원센터는 에코델타시티 중심부 세물머리 인근 자2블록에 부지면적 2807㎡에 건축면적 500㎡, 연면적 1500㎡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민원실, 상담실 등이, 2층에는 프로그램실, 상황실, 예비군동대 등이, 3층에는 강당과 비품창고가 마련된다.
구는 오는 8월에 설계공모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3년 10월 착공,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에 주택건설사업이 속속 진행됨에 따라 인구 및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원센터 건립으로 변화하는 행정여건과 주민들의 바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