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27 16:04:27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혁신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온비드 공매정보 등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분야 사업모델을 발굴·육성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활용한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공모 주제는 공공데이터 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기술, 블록체인, 프롭테크 분야 사업모델이다.
경진대회는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되며, 사업성,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및 시장파급력 등 심사기준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한다. 각 분야에 캠코 공공데이터나 업무를 접목시킬 경우 예선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예선에서 10개 팀을 선정해 앱·웹 개발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신산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결선에서는 10팀의 최종 사업모델을 평가해 대상 1팀(1000만원), 최우수상 1팀(600만원), 우수상 2팀(300만원) 등 총 4팀을 선정한다.
특히, 선정된 4팀에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 공간(S빌리지) 입주 우대, 멘토링,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업 홍보 등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촘촘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는 사업계획서와 필요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예선 결과는 오는 8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캠코와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창업으로 결실을 맺도록 예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