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27 15:57:23
부산관광공사는 '봄꽃테마 프로모션'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중화권 부산 미식테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로 급감한 중화권 관광객의 부산관광 수요 조기회복을 위해 중국과 대만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테마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으로는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5명을 초청해 부산 미식 관광지 랜선투어를 진행한다. 각 인플루언서는 부산 5대 대표 음식(돼지국밥, 동래파전, 밀면, 어묵, 낙곱새)과 연계한 식당과 전통시장, 관광지를 다니는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송출한다.
또한, 부산시 관광포털 비짓부산과 연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잠재 중국 관광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중화권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은 부산의 미식을 적극 활용해 잠재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수 있는 관광 목적지 부산을 홍보하고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부산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3~4월 '봄꽃테마 프로모션'을 진행해 중국에서는 주요 SNS 콘텐츠 노출 수 360만회, 대만에서는 봄꽃 래핑광고 450만회, 온라인 강좌 및 봄꽃 KIT 프로모션 16만명 참가 등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