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의 '해양미래탐사 가족캠프' 체험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의 '해양미래탐사 가족캠프' 체험교육프로그램이 기존 모집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확대 개최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TP는 지난 25일 부산형 해양신산업 육성과 해양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미래탐사 가족캠프'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 일원에서 개최된 '해양미래탐사 가족캠프'는 부산시와 부산TP가 과학교육 전문기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개발 중인 해양신산업 분야 생애 전주기 맞춤형교육 중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16개 팀 모집에 83개 팀이 신청할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부산TP는 4개 팀을 증원해 최종 20팀(53명)이 시의 해양신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팀은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과 국립해양박물관 등 동삼혁신지구 일원을 다니며, 해양과학과 해양신산업에 대한 퀴즈풀이, 스마트선박 만들기, 해양과학 AR큐브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이제 태동기에 접어들고 있는 미래산업인 해양신산업을 시민들께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민의 관심과 지역 인재가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해양신산업 육성의 큰 축인 만큼 산업기술의 직간접 체험과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