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약 7년 만에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뉴 비전 선포와 맞물려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은 물론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 6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 확대 등 글로벌 IB로서도 한발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명 변경은 지난 24일 주주총회을 통해 확정됐으며,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한다.
쉽게 인식하고 다가갈 수 있는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꿈으로 손님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한층 더 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서이며,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Z세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손님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영속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