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분야별 액션그룹들을 모집·관리하고 지도하는 협력코디네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내 산재한 농특산물 등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주민 주도적 자립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비계획으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인가받아 국비 49억원과 군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 영덕군은 “주민 스스로 신영덕을 만들자”란 비전으로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신활력 Y센터 건립 등 4개 분야 11개 단위사업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조만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바라고 있다.
기본계획을 통해 영덕군이 제시한 4개 분야는 △공동체 네트워크 체계 강화 △공동체 주도 ‘영덕애’ 형성 △먹거리 개발 등을 위한 여성 중심 활력기반 조성 △농촌관광체험 홍보 및 유통 등을 실천할 청년참여 지역자원 활용 극대화로 구성돼 있다.
이에 영덕군은 해당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업 실행조직인 액션그룹들을 관리·지도할 협력코디네이터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영덕군에 주소를 둔 지역 활동가로써 마을만들기 사업이나 농업농촌 개발정책에 참여하신 경험이 있는 사람,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자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최영식 추진단장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10명 이상으로 구성돼 공익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액션그룹들을 조직하고 관리 및 지도, 육성하는 일을 담당할 지역활동가들을 협력코디네이터로 모시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