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내년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휴양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비하기 위한 공공시설 운영계획 보고회를 지난 23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휴양단지 내 7개 공공시설 운영과 통합 시설관리를 위한 운영방향, 조직 및 인력 운영방안,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대한 운영 주무부서의 보고와 함께 휴양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시가 휴양단지 내 조성 중인 공공사업은 농촌체험(농촌테마공원)·6차산업(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휴양(국제웰니스토리타운, 반려동물지원센터)·스포츠(스포츠파크)·생태관광(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등의 테마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복합테마단지다. 7개 공공사업은 모두 국비지원 사업과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사업으로 관광단지 개발의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박일호 시장은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밀양시의 관광과 농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사업으로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다”며 “성공적인 운영의 출발점은 실행계획에 따라 운영 전반에 대한 리허설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의 체류형·사계절 관광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는 7개 공공시설과 함께 민자사업인 리조트 및 골프장(18홀)이 조성된다. 기반조성 공사와 병행해 작년 7월 공공시설 건축공사를 착공했으며, 내년 휴양단지 전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