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45대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3일 동문5리 경로당에서 열렸으며,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와 태안군 소재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냉장고 기부는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이 2019년부터 전국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NH투자증권은 2019년 413대, 2020년 425대, 2021년 425대 등 총 1263대의 전기레인지를 총 12개 군에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사업 품목을 마을공동체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 품목인 냉장고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충북 영동군에 55대를 지원했고, 이번 태안군 45대 기부를 포함해 향후 전남 담양, 강원도 양양 등 총 6개 군에 36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지역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농촌 마을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마을 어르신들이 위드 코로나 이후 점진적으로 재개될 공동취사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