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2022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국내 패키징 산업 디자인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콜마 측은 ‘2022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가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콜마와 퍼시스가 공동 개최하는 대학생 공모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분야(kaid)와 기업 분야(한국콜마, 퍼시스)로 나눠서 공모한다. 일반분야 대상 수상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각 상격별로 국제 학생 디자인 워크숍 참가비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기업 분야 본상 수상자에는 현업 체험 기회 및 채용연계형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콜마는 기업 분야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 디자인(Sustainable Packaging for Cosmetics) 작품을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출품 자격은 기졸업자 혹은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에 한하고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출품 가능하다.
본상인 골드(Gold), 실버(Silver), 브론즈(Bronze)상을 수상한 개인 및 팀의 디자이너 1명에는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에는 전담 멘토와 함께 화장품 용기 디자인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추후 공개 채용시 서류 전형도 면제된다.
한국콜마는 종이튜브 등 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종이튜브는 IDEA,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모두 수상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세계 패키징 어워드인 2022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본상까지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콜마 김형상 패키지스튜디오 상무는 “대한민국 산업 디자인 업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모전의 공동 개최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콜마 기업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