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차량 내 사랑의 모금함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부산본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단 이해성 이사장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부산본부 박은덕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지난해 2월부터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차량 내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팁 문화 근절과 청렴 문화 조성 캠페인을 펼쳐 왔다. 이용고객인 장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기부금과 직원들의 성금을 보태어 160만원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에도 140만원을 기부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 때 두리발 차량 이용고객인 장애인들과 직원들이 지역내 사회적약자에 대한 나눔을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기부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