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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당선인, 극단선택 공시생 유족 만나 "시교육청 민원 시스템 개선할 것"

유족, 매일 시교육청 앞에서 집화 가져…"공정한 행정으로 이러한 비통한 일 만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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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6.22 14:31:00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이 합격 번복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시생 유족의 집회 현장을 찾아 위로를 전했다.(사진=인수위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22일 합격 번복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시생 유족을 직접 만나 위로를 전하고, 부산시교육청의 민원 시스템을 보완 및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부산 소재 특성화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A군은 지난 7월 27일 시교육청 임용시험 후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갑작스러운 행정 오류로 불합격으로 정정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에 유족은 부산시교육청 공무원들과 부산시교육감을 고소했다. 유족은 현재 매일 아침마다 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하 당선인은 이날 유족을 만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까지 고인이 느꼈을 무력감과 울분을 생각해보면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슴이 아프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와 책임 있고 공정한 행정으로 두 번 다시 이러한 비통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시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시스템을 재검토해 즉각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축, 중대민원 처리 전문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A군의 어머니는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며 "두 번 다시는 우리 아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산교육청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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