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지난 17일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2022 제1회 부산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대응과 부산의료원의 향후 과제'를 주제로 ▲ 보건의료 체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제언(윤태호 부산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부산의료원 코로나19 대응 평가와 새로운 감염병 대응 방안(허정훈 부산의료원 진료처장) ▲향후 부산의료원의 역할(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김 철 부산병원협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김형수 부산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김경일 사회복지연대 사무국장, 정지환 보건의료노조 부산의료원지부장이 지정 토론을 이어 나갔다.
이들은 부산 지역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 계획과 함께 감염병 속 공공의료의 역할, 인력 확보 방안 마련, 공공의료 대응체계 점검 등을 강조했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향후 부산의료원의 발전방향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부산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