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애니메이션 업체인 스튜디오반달의 네 번째 창작 애니메이션 <니니 뭐하니?>가 오는 7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15분 KBS-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반달은 지역최초로 2014년 <외계 가족 졸리폴리, KBS2> 2015년 <달그락 달그락 꼬마돌 도도, MBC> 2018년<꼬마돌 도도 시즌2, MBC>가 방송된 이후 네 번째로 <니니 뭐하니?>를 지상파TV에 방영하게 됐다.
<니니 뭐하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제작지원 사업인 '스타프로젝트'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콘텐츠이다. '초등학교 입학과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꼬마공룡 니니와 디노 남매가 처음 가는 학교라는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에피소드화한 작품이다. 아이들의 학교생활 체험과 교과목 연계 선행학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며, 4~7세 미취학 아동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반달은 지난 16일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게돼 <니니 뭐하니?> 본편 및 후속 시리즈 제작부터 마케팅, 사업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 스튜디오 반달은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독립애니매이션 제작 지원에 선정돼 2023년 전국 영화관 개봉을 목표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파란너구리 라토>를 제작하고 있으며 향후 캐릭터 IP를 활용한 교육 및 공간 콘텐츠 사업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부산 애니가 K-애니메이션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진흥원은 애니메이션 IP 기반으로 캐릭터, 게임 등 2차 콘텐츠로 확장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