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왼쪽 여섯번째)과 주정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기장군지부장(왼쪽 다섯번째), 관계자 등이 지난 20일 노동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기장군지부는 지난 20일 노동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5월 공무원노조의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총 4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쳐 체결됐다.

단체협약서는 총 11장, 본문 68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됐으며, 점심시간 휴무제 실시, 만 40세 이상 건강검진비 매년 지원, 행정종합배상보험 가입 등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을 합의 내용으로 담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정에 많은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기장군지부에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성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간의 상생과 이해, 협조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