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4회에 걸쳐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창업 교육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오는 21일과 25일, 하반기에는 10월 18일과 22일에 개최되며 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창업에 관심이 있고, 각 구·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업 방법 및 마케팅 전략,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창업실무 관련 교육, 판매기법 및 고객응대 현장실습, 플리마켓 통한 상품 판매, 멘토링 및 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은 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시와 각 구·군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이 실태조사에서는 '창업에 관심이 많으나 그 방법 등을 알기 어려워 관련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전화 또는 시 꿈드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창업박람회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교육, 현장실습, 플리마켓 등 창업 관련 정보 습득부터 현장 실무까지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얻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