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17 18:09:30
한국선급(KR)은 17일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전현직 임직원과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 등 주요 귀빈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전 세계 고객들과 국회‧정부‧국제기구 관계자들로부터 온 축하 메시지를 통해 62년간 한국선급을 이끌어온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객들의 성원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형철 KR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년 역사 동안 세계 7위의 국제선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 국 정부와 해운, 조선, 기자재 업계 고객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KR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선박검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디지털‧친환경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외부 유공 대표기관으로 삼부해운, 현대중공업, 대한조선, 현대미포조선,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에 각각 상패를 수여했다.
한편, KR은 적극적인 ESG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을 확대해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해운·조선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창립 기념식에서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부산한솔학교에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조선해양관련 7개 대학교와 15개 초중고등학교에 기금을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