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2년 친환경 창의미술교육 ‘우리아트스쿨’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환경’과 ‘우리’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작품감상, 미술표현, 작품완성까지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 및 자연친화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며, 방과 후와 방학 중에 프로그램을 편성해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라는 소개다.
특히, 교육을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도 개최키로 했다.
신청 대상은 가족센터, 복지관, 학교 교육복지실 등 사회복지 기관이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모두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아동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의미있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미술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아트스쿨을 통해 창의성과 자연친화적 사고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