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30일 오전 9시 45분부터 100분간 학교 강당에서 동수영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북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독서토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까지 11회 운영된다.
이날 정성희 작가가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과학국가를 만든 세종의 천문 프로젝트에 대해 강의한다. 사전에 세종의 하늘 주제도서를 읽은 학생들은 정 작가와 북토크를 한다. 정 작가는 세종의 하늘, 한국사 다이제스트100, 조선의 섹슈얼리티, 우리 조상은 하늘을 이해했는가, 고려왕조사 이야기 등을 출간했다.
천정숙 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