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서울 영동농협은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1억5000만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의료지원금은 서울 영동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농협중앙회는 운동본부와 함께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50명을 선정하여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청소년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여 운동본부에 기탁해 왔으며, 이번 지원으로 8년간 총 170여 가구에 8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희망을 전달해 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서울 영동농협의 도농상생과 나눔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과 국민 곁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