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16 16:47:50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0일 '2022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대한병원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한병원협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웅상중앙병원, 하나병원, 혜민병원 등 5개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컨설팅 사업은 대한병원협회가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수행 중인 '간호인력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병동 근무환경 및 직무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개선안을 설계하고, 실제 간호사 업무 부담 완화 사례를 통해 각 병원에 적용이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5년간 총 29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5개 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승진제도, 임금구조 및 복리후생제도 등 병원 인사제도 개선 방안도 제시해 신규간호사 확보와 숙련간호사의 장기근속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향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암환자의 전문적인 케어를 위해서는 우수한 간호인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관 차원에서 간호사 근무제도 및 인사제도 개선 등을 통해 우수한 간호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