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16 16:40:10
동아대학교는 태권도 품새단이 올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2022 제13회 나사렛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개인전에서 이번 대회 남자 대학1부에서 전진배·정유성 선수가 1위와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여자 대학1부에서는 남근혜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특히, 전 선수는 '2022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 '제13회 상지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품새 및 격파대회'에서 모두 남자대학부 단체전과 개인전 1위에 입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5월 열린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기 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부산대표 선발전'에서 정혜린(태권도학과 2) 선수가 자유품새 여자부 우승을 차지해 전국체전 부산대표로 선발됐다.
이 대회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도 동아대가 석권했다. 개인전 남자부는 전진배, 구제호, 김태흥 선수가 1~3위, 개인전 여자부는 정혜린, 류소영, 남근혜 선수가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단체전 이은성·구제호·전진배 선수 팀이 1위를 김하은·정유성·김태흥 선수 팀이 2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 류소영·정혜린·남근혜 선수 팀은 3위를 기록했다.
동아대 태권도 품새단은 대한태권도협회(KTA) 품새 상임심판 등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박태형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김현덕 코치를 최근 영입해 활발히 훈련하고 있으며, 태권도학과 이상호 교수 지도 아래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