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16 13:04:23
한국에너지공단은 16일 엔터테인먼트업계 최초로 K-RE100을 이행한 JYP와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RE100은 기업들이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자 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K-RE100 이행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그 실적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 받음으로써 가능하다.
JYP는 국내외 기업들에 RE100 솔루션을 제공하는 ㈜루트에너지와 협업을 통해 지난 5월 1년 동안의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전국 14개 태양광 발전소에서 구매해 K-RE100을 이행했다.
기존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됐던 재생에너지 확대가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분야로 확산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세계적인 K-POP 열풍을 이끌어 가는 JYP에서 K-RE100에 참여했다는 것은 글로벌 MZ세대들에게 재생에너지 필요성을 알리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