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청렴 나눔방'을 운영한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청렴 나눔방'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렴 나눔방은 모바일을 통해 공정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외부강의 신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불어, 선물, 금품 등 각종 부패와 비리 관련 내부고발 신고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보편화된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청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신고 운영이 가능하다.

공단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나눔방 개설 기념 청렴도 자가진단 이벤트를 시행한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 향상과 내부신고 활성화에 청렴나눔방이 순기능을 다하고, 이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공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