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 초보 입주기업 지식재산 바우처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스타트업들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컨설팅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는 ‘수요자 지향형 IP 지원사업’이다. IP 서비스 분야는 국내외 IP 권리화, 특허조사분석 및 컨설팅, 특허기술 가치평가, 기술이전, 영업비밀보호 등이다.
올해 산업단지공단은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한 도전적 사업을 추진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지식재산권 초보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기업 20개사가 참가해 바우처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바우처 활용 사전교육, 지식재산권 확보전략, IP 권리화 및 특허분석·컨설팅 우수사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기술과 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지식재산권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갖게 됐다”며, “산업단지 내 창업을 촉진하고 새싹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