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4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예비 애널리스트 선발 대회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이중 서류 전형과 시니어 애널리스트 평가를 거쳐 41개 리포트가 1차 선정됐고, 다시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개 팀(6명)과 개인 4명이 최종 수상했다.

대상은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승우 학생이 차지했다. ‘진흙을 걷으니 진주가 보인다’라는 제목으로 LG전자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집중 분석했다. 대상을 비롯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에 입상한 10명의 학생에게는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십은 오는 7월 중 진행되며 활동 우수자로 선발될 경우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할 수 있다. 지난 3번의 대회를 통해 입상한 수상자들 중 8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은 “지난 3번의 대회를 통해 입사한 애널리스트들이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 대회에 거는 기대도 크다”며 “역량 있는 Z세대 학생들이 애널리스트의 꿈을 이뤄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