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6.16 09:27:40
부산시는 부산을 빛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한 시민에게 드리는 '제3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7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시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시는 매년 대상과 애향·봉사·희생 부문별 본상·장려상 등 7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1985년 1회 시상 후 지난해까지 총 24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는 하야리아 부지 반환, 가덕도 신공항 및 APEC 유치 등에 혁혁한 공로가 있는 고(故)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이 대상을 받았다.
수상 자격은 ▲부문별 선정기준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 ▲부산광역시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경력이 없는 시민 ▲최근 1년 이내 시장 표창 이상의 포상을 받지 않은 시민 등이다.
추천권자는 부산시 내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장, 시민·사회·직능단체 및 사업체의 장이며, 일반시민도 20명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오는 7월 29일까지 시 자치분권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9월까지 현지 조사와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면밀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5일 부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들을 찾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