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1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본사에서 ‘2022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국내·외 시작을 기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독거노인을 위한 쿨매트·보양식품·휴대용 선풍기 등의 물품을 담은 키트를 직접 제작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이와 함께 12년간 총 30억원을 매년 후원해 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해 2억원 규모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는 것.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는 2008년부터 15년째 진행해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중점 분야로 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소개다.
국내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책 만들기’, 아동 대상 ‘환경교육 팝업북 제작’, 해외 저개발 국가 아동을 위한 ‘책가방 만들기’, ‘헌혈 활동’, ‘울타리 나무심기’ 등 총 8개 프로그램에 약 2000명의 신한금융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20개국의 현지 NGO 및 정부와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제작한 여름나기 키트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나길 바라는 신한금융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진정성 있는 국내·외 인도적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ESG 선도기업으로서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