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올해 11월까지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65개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찾아가는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수도 부산의 특성을 살려 해양클러스터와 지역대학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미래지향적 해양교육 활성화와 해양분야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5회 많은 65회로 확대·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클러스터 7개 기관과 3개 지역대학의 해양분야 전문가 29명이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미래첨단 해양산업', '해운·수산관련 진로' 등 20여 가지 주제로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강을 한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해양전문가의 맞춤식 해양교육을 통해 해양인재를 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도 부산을 선도할 학생들의 해양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