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행문화 확산과 부산 갈맷길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자치구·군과 'YOLO 갈맷길, 워킹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YOLO 갈맷길, 워킹데이'는 하계 휴가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YOLO 갈맷길 10선을 알리고, 생활 속 걷기 보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참여형 걷기 캠페인이다.
우선,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시-구·군 합동 워킹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15일에는 동래구 온천천과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16일에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17일에는 사하구 다대포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오는 22일 부산역에서는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 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을 진행한다. 'YOLO 갈맷길 10선'을 집중 홍보하고,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도 운영해 전문 길잡이의 길 안내까지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생활 속 걷기 보행문화를 확산하고, 관광객 맞춤형 걷기여행길인 YOLO 갈맷길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풍경과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YOLO 갈맷길 걷기 여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분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