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지역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은 공공디자인의 균형 발전 및 지역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지난 달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하남시는 ‘하남다운 위례길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이라는 사업명으로 시 대표 둘레길인 하남 위례길의 공공디자인 전략과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해 공모를 신청했다. 이 결과, 하남시를 비롯해 강원 철원, 경기 평택, 충남 공주시 등 4개 지자체가 지원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6월중에 진흥원과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7월부터 컨설팅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