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지난 10일 제305회 부산시의회 정례회 기획재경위원회에서 윤지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

본 조례안 개정을 통해 현행 조례 제4조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지원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의료 및 생활 안정 지원(제7호) ▲피해자의 명예 회복 및 기억을 위한 추념사업(제8호) 규정을 추가해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윤 의원은 "본 조례 개정으로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의 고령 및 건강 악화, 생활의 어려움 등 현실적 문제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또한, 형제복지원 사건 희생자와 생존자 및 유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추념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