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는 지난 11일, 12일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부산광역시체육회장배 Expo-Kick Match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과 직장인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부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골든블루, 대선조선, 대한이엔지, 대원플러스, 동원개발, 부산은행이 후원했다.
지난 5월 관내 공공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마감했으며, 대회는 부산시청, 부산시경찰청, 부산항만공사 등 모두 32개 팀, 70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부산교통공사팀이 우승, 기장군청팀이 준우승, 부산시청팀과 부산시체육회 태권도협회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또한 그동안 주춤했던 직장 내 스포츠 동호회 활동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돼 건강한 직장 생활과 여가선용은 물론 기관 간의 상호교류 및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